복의 복을 받는 가정(시 128:1-6)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번영을 보며 네 자식의 자식을 볼지어다 이스라엘에게 평강이 있을지로다(시 128:5-6)

시편 128편은 천국 같은 가정의 모습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는 말씀을 반복하고 있습니다(시 128:1,4). 그리고 그 복은 가정의 복임을 강조합니다.

1. 하나님 중심의 가정입니다.

시편 128:1은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라고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하나님 제일주의로 사는 것을 뜻합니다. 신명기 6:4-5에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고 하였습니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의 모든 가족들 앞에서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고 선언하였습니다(수 24:15).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가정의 복의 근원입니다.

2. 사랑과 화목의 가정입니다.

시편 128:3은 “네 집 내실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상에 둘린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고 하였습니다. 탐스럽게 영글어 있는 포도송이야말로 매우 향기롭고 먹음직스러운 모습이며 이것은 부부 사이의 사랑을 묘사하는 최상의 표현입니다. 잠언 21:9에는 “다투는 여인과 함께 큰집에 사는 것보다 움막에서 혼자 사는 것이 나으니라”고 하였습니다. 우찌무라 간조는 “가정은 지상의 낙원이다. 이것이 없으면 그는 이미 지옥에 있는 자다.”라고 하였습니다. 사랑과 화목으로 가정 낙원을 이루어야 합니다.

3. 시온에서 복 받는 가정입니다.

시편 128:5은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번영을 보며”라고 하였습니다. 시온의 복은 교회를 통한 복입니다. 자자손손 우리 가정에 주신 교회를 교회답게 잘 섬기는 가정은 그 교회를 통해 복을 받습니다. 복 받는 가정은 그 가정의 교회관이 분명해야 합니다. 바울은 디모데 속에 있는 거짓이 없는 믿음은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다고 하였습니다(딤후 1:5). 다윗은 “대대로 주께서 행하시는 일을 크게 찬양하며 주의 능한 일을 선포하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맺음) 가정에 있어서 유산 중에 가장 값진 유산은 신앙의 유산입니다. 

☞ 오늘의 말씀청취 : 포항기독교방송 FM91.5MHz (금요일 오전 5:35)​​